리투아니아 내 한글날 기념 행사 개최 |
주리투아니아대한민국대사관은 10.3(금)에는 빌뉴스 세종학당, 10.9(목)에는 카우나스 세종학당과 함께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빌뉴스 세종학당은 2014년 동서대학교와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MRU)가 연계하여 북유럽 국가 중 최초로 설립된 세종학당으로,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관련 OX 퀴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강술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서문』을 주제로 한 판화 체험도 열려,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카우나스 세종학당은 2018년 카우나스 비타우타스 마그누스 대학교(VMU) 아시아연구센터에 설립되었으며, 최근 인하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한글날 행사는 카우나스 최대 한국 문화 동호회 ‘한류(Hallyu)’가 주도적으로 준비하였다.
전조영 주리투아니아대한민국 대사는 이들 행사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세종학당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매개로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두 차례의 한글날 기념 행사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와 지역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리투아니아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금년 11월 25일 주리투아니아대사관은 공식 개관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